포기의 모습은 종(種)에 따라 다소 다르나 거의 대부분이 볼륨감있는 방추상(紡錐狀)으로 된 줄기와 수목의 가지 위를 기는 것처럼 착생하고 있는 포복경(匍匐莖)이라고 하는 두 줄기를 가지고 있다. 뿌리는 포복경의 밑부분 근처에서 발생하여 이 뿌리로 수목의 가지나 줄기를 붙들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새로운 순은 해마다 봄에 방추상으로 된 줄기의 밑부분에서 1∼ 2개씩 나온다. 이 순은 약 7개월 가량 자라서 제대로 크면 그후는 휴지기로 들어간다. 꽃은 생장이 휴면하고 있는 겨울에서 봄 에 걸쳐 피고, 빠르면 겨울, 늦으면 봄에 개화하여 약 1개월 가량 즐길 수가 있다.

봄이 되면 포기의 기부(基部)에서 새순이 나온다. 이 순이 보이면 금년의 생장이 시작된 것 이다. 이 새순은 6∼7개월 동안 무럭무럭 자라 가을에는 굵어져 벌브로 생장하므로 소중하게 다룬다. 비료는 새순이 1∼2㎝ 자랐을 때에 주 1회의 비율로 1000배 액비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액비를 주고 난 3∼4주일 후에 비로소 고형 비료를 1∼2개 준다. 물주기는 표면이 마르면 곧 준다.
 최저 온도가 15℃ 이상이 될 무렵에 옥외에 내놓아 햇빛과 바람을 쐬인다. 그러나 맑은 날에 내놓은면 잎이 타므로 서서히 햇빛과 익숙해지도록 한다. 햇빛을 좋아하므로 석양 빛 이외의 햇빛이 반나절 이상드는 곳에 가을까지 둔다. 또, 장마철에 찬 비를 맞으면 뿌리의 생육이 정지되므로 장마 동안에는 비막이를 해준다. 새순이 5∼6cm가 되면 한 포기에 하나의 비율로 1회째의 고형 비료를 준다. 이후 월 1회씩 4∼5회 주면 충분하다. 심는 재료의 표면이 마르면 준다.
 여름 동안에 순은 무럭무럭 자라서 훌륭한 줄기를 이룬다. 그 줄기의 꼭대기 근처에 꽃눈이 생기고 여름에서 초겨울 동안에 꽃이 핀다. 이 때 작년에 꽃이 피었던 묵은 줄기에서 다시 한 차례 꽃눈이 나오는 일이 있으므로 묵은 줄기를 잘라 내지 않도록한다.
 만추가 되면 금년의 생장을 모두 끝내고 마지막 잎이 줄기 끝에 나온다. 생육 말기부터는 될 수 있는 대로 저온에 노출기키고 물을 적게 주어 포기의 충실을 꾀하지 않으면 꽃눈도 나오지 않고 봄에 곁순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가을 중순 무렵부터는 물을 줄이고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밖에 내놓아 직사 광선을 반 나절 이상 쬐이고, 물은 마른 뒤에도 1∼2일 더 있다가 주는 식으로 관리한다.
분갈이
2∼3년에 한 번씩 한다. 해마다 하면 새로운 순을 내는 데에 자기 체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포기의 충실도가 떨어져 꽃눈이 나오지 않게 된다. 봄에 새순이 보이기 시작하여 생장기에 들어갔다는 것을 확인하면 이 작업을 시작한다. 분갈이의 적기는 새순이 1∼2cm 자랐을 때이다. 화분은 플라스틱 화분보다 토분에 옮기는 것이 좋다. 심는 재료는 처음에 사용 한 것과 같은 것을 사용한다.
포기나누기
많은 순이 사방으로 뻗는 일이 적으므로 불가피할 때에만 포기나누기를 한다. 이때에는 묵은 재료를 전부 버리고 포기나누기를하여 두 개의 벌브로 한 포기를 만들어 심는 재료로 심는다. 이 경우 반드시 작은 화분에 심는다. 곁순에 대해서는 여름의 생육기에 실시한다. 새순이 나온 것을 확인하고 포기를 줄기에서 잘라 내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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