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되면 새순이 돋아 나온다. 새순은 벌브라고 하는 구근 모양의 줄기 기부에서 나온다. 새순이 자라면 될 수 있는대로 오랫 동안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에 닿도록 하고, 서리의 걱정이 없어지면 밖으로 내놓는다.
벚꽃이 진 후 7∼10일 후에 옥외로 내놓는다. 밖에 두는 장소는 반나절은 햇볕이 드는 곳이어야 한다. 햇빛이 부족하면 꽃눈이 생기지 않으므로 아침부터 오후 1∼2시까지는 햇볕이 들고 그 후에는 그늘이 되면 좋다. 또 장마철에는 오랫동안 비를 맞게 하는 편이 잘 자란다. 물주기는 표면이 마르면 오전중에 넉넉히 준다. 한여름에는 땅에도 물을 뿌려 온도를 내린다.
실내로 들여오는 것은 최저 온도가 7℃ 정도 되었을 무렵에 한다. 실내에서는 유리창 너머로 햇빛이 드는 곳 에 둔다. 물주기는 건조하면 충분히(4~5일) 주고 서서히 주는 횟수를 줄인다 . 가을이 끝날 무렵부터 초겨울에 걸쳐서 가장 중요한 손질은 꽃눈을 남기고 잎눈을 따는 작업이다. 꽃눈은 금년에 막 생긴 구근 모양의 벌브에 달려 있는 가장 작은 잎의 밑동에서 나온다. 길이가 3cm 정도 되었을 때 눈을 가볍게 눌러주면 끝이 푹석푹석해서 안에 바람이 들어 있는 느낌이 든다. 이것이 꽃눈이므로 개수에 관계없이 모두 남긴다. (잎눈은 끝이 삼각형으로 가늘고 평평하며, 누르면 단단한 느낌이 든다.) 한편, 초가을에 발생한 잎눈은 튼튼한 포기가 되지 않으므로 모두 따낸다.
추위가 심해짐에 따라 심비디움을 놓는 방의 온도가 개화(開花)를 좌우한다. 새벽 온도를 10℃로 유지할 수 있으면 꽃눈은 초겨울부터 서서히 성장하여 1∼2월에는 꽃이 핀다. 그리고 최저 온도를 5∼6℃로 밖에 유지할 수 없을 경우에는 포기의 생장이 멈추고 꽃눈의 생육이 정지된다. 따라서 봄이 되어 생장을 하기 시작하므로 개화는 3∼4월 늦으면 5월이 된다. 꽃줄기가 자람에 따라 받침대를 세워야 한다. 겨울밤에 온도가 많이 내려가서 최저온도가 3℃정도가 되면 꽃봉오리가 새까맣게 되므로 필히 주의를 해야한다.
분갈이
적기는 봄에 새순이 나올 무렵이다. 묵은 화분보다 한 둘레 정도 큰 화분에 옮겨 심는다. 이때 뿌리의 모양을 무너뜨리지 말고 그대로 큰 화분에 옮기고 묵은 재료와 같은 새로운 재료로 빈 틈을 메운다. 이 분갈이의 작업은 한해 걸러 한다.
포기나누기
지름이 30cm이상의 큰 포기가 되면 무거워서 다루기가 힘드므로 포기나누기를 한다. 우선 포기를 화분에서 뽑아내어 묵은 재료를 모두 제거한다. 2∼3개의 벌브를 한 포기로 만든다.(큰 포기 하나를 나누면 3∼개의 화분을 만들 수 있다.) 잎이 없는 벌브나 썩은뿌리 등은 잘라 내서 새로운 재료로 심는다. 이렇게 잘라낸 묵은 벌브는 깨끗하게 해서 심어두 면 작은 순이 나서 5년 후에는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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